1. 국가공무원 9급 합격컷 낮은 Top3
2. 국가공무원 9급 합격컷 높은 Top3
오늘은 가장 최근의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 합격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직렬별 하위/상위 Top3를 정리했습니다. 순위는 필기시험 합격컷을 기준으로 했는데요. 출처는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2022~2023년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 합격선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목차
1. 국가공무원 9급 합격컷 하위 Top3
연도별 국가공무원 9급 합격컷 하위 Top3입니다. 합격컷이 낮을수록 아무래도 경쟁률도 낮은편인데요. 2023년에는 교정직 필기합격컷이 58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교정직은 다른 직렬에 비해 경쟁률도 낮은 편이예요.
🔻🔻 2023년 합격컷 하위직렬 Top3
교정 직렬의 경우 아무래도 기피 직렬 중 하나에 해당하는데요. 근무환경도 답답한 편이고, 진상 수감자들과의 대면 업무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직렬이기도 합니다. 작년의 경우 경쟁률은 약 4대1로 공무원 시험 치고는 상당히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합격컷 하위 3위를 차지한 보호직의 경우에도 교정직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남자, 여자를 각각 따로 채용을 하는데요. 남성 은 남자소년원으로 여자는 여자소년원으로 근무지가 정해지게 됩니다. 근무지 순환은 국가직의 숙명이기도 하지만 보호직의 경우 다른 직렬보다 유독 근무지 이동이 빈번하기도 하고 한사람당 관리 해야할 보호관찰자 수도 많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기피하는 직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2022년 합격컷 하위직렬 Top3
2022년 가장 낮은 필기 합격컷을 보인 직렬은 바로 전산직입니다. 전산부서는 사기업과 비슷한 업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외주업체와 행정직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것도 전산직의 업무이며 정보보안이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전산직 일반분야 채용인원이 151명으로 꽤 많은 인원을 뽑는 편입니다.
업무의 경계가 좀 애매한 탓에 명백히 내 업무가 아님에도 회사 내부의 직원들이 'pc가 말을 안듣는다, 프로그램이 업데이트가 안된다, 인터넷이 느려졌다' 등등 전산직을 호출하는 경우가 매우 잦기 때문에 전산직은 외부 민원보다도 내부 민원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국가공무원 9급 합격컷 상위 Top3
국가공무원 9급 합격컷 상위직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육행정직은 경쟁률이 기본 100대 1을 넘어갈만큼 매년 정말 치열한 편입니다.
🔻🔻 2023년 합격컷 상위직렬 Top3
작년 가장 가장 높은 필기합격선을 보인 직렬은 교육행정직입니다. 경쟁률이 무려 161 대 1을 기록했는데요. 교육행정직은 퇴근 시간이 빠른 편이라 육아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보통 다른 직렬의 공무원들이 민원에 학을 떼고 교행직을 다시 준비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악성 민원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교육행정직의 또 다른 장점은 익숙한 업무의 반복인데요. 일행직은 인사이동과 동시에 매일 매일이 짜릿하고 새로운 일들이 쏟아지는 반면 교행의 주 업무는 학교 회계, 물품, 계약 등 계속 반복해서 써먹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업무에서 오는 두려움이 적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직렬과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2022년 합격컷 상위직렬 Top3
2022년에는 직업상담직의 커트라인이 96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직업상담직은 타이틀과는 다르게 상담업무는 많지 않은데요. 보통 고용센터에서 하는 심사업무들이나 부정수급 업무, 국민취업지원제도 수급자격 확인 등 행정적인 업무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업이나 진로를 상담해주는 취업지원서비스는 고용노동부 공무직에 해당하는 '직업상담원' 분들의 역할이라 '상담' 업무 자체는 많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출입국관리직의 경우 늘 높은 합격선을 보이는데요. 공항에서 근무하는 경우 비교적 정해진 루틴이 있어 업무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고 유럽여행이나 단기 해외여행도 가능할 정도로 근무일정 조정이나 연가 사용이 자유롭다고 합니다.
출입국 관리직 공무원은 법무부 소속으로 국경에서의 출입국 심사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요. 예전에 공항처럼 깔끔한 곳에서 일을 하고 싶었어서 출입국관리직 공무원에 대해 쓸쩍 알아봤었는데, 10명 뽑는데 천명이상 몰리길래 바로 마음을 접었습니다..^^;
끝 ________________________
일반행정직으로 몇년 일해보니 인사 이동이 가장 스트레스더라고요. 늘 새로운 업무를 익혀야한다는 것이 저 같은 안정주의자?에게는 너무나도 싫은 점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태어나서 공무원을 준비한다면 교행직을 목표로 아주 아주 열심히 공부할 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