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 61회 변리사 1차 시험이 바로 오늘, 2월 24일 토요일에 치러졌습니다. 시험보신 분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1차 합격시 2차 시험은 올해와 내년 2번의 기회가 있는 만큼 오늘 본 시험이 가장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
목차
1. 제61회 변리사 1차 시험 가답안
2024년 제 61회 변리사 1차 시험 가답안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답안 채점을 통해 어느 정도 나의 합격 여부를 예측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답안 정식 공개는 큐넷 사이트에서 오늘 오후 5시에 정식으로 공개됩니다.
가답안을 확인하신 후 정답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반드시 의견 제시 기간 내에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의견 제시 기간은 2024년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입니다. 이 기간 동안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답안에 대한 의견 제시(이의 신청)를 할 수 있습니다. (이의제기는 로그인 후 이용가능)
1차 시험은 한 번 붙어 놓기만 하면 2차 시험은 1차 시험 붙은 해와 그 다음 해까지 응시 기회가 두 번 주어지게 됩니다. 1차 시험 합격권이신 분들은 2차 시험 원서접수 일정이 단5일간만 진행되니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2차 시험 원서접수일정은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 4월 26일 금요일입니다. 여름에 서울에서 치러지는데요. 2차 시험은 7월 26일 금요일~ 7월 27일 토요일까지 이틀 간 진행됩니다.
2차 합격자는 선택 과목에서 50점 이상을 획득하고 필수 과목에서 과락을 면한 자 중에서, 3과목의 평균이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인 사람으로 결정되는데요. 만약 60점 이상인 사람이 최소 합격 인원인 200명에 미달할 경우, 60점을 넘지 못해도 200등 안에 든 사람들까지 최종 합격 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2차시험은 실질적으로는 200명 정원의 상대 평가로, 커트라인은 보통 60점 아래로 내려갑니다.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면 2개월 동안 집합연수를 받고, 이어서 6개월간 특허사무소에서 수습을 진행합니다.
2. 변리사 1차시험 작년 커트라인
변리사 1차 선발 인원은 최소 합격 인원의 3배수로, 3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신 분들 중 상위 600명까지가 합격하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커트라인이 70점을 약간 넘는 수준이었는데, 자연과학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 과락률이 상승했습니다. 민법은 2022년에 비해 평균 점수가 거의 15점이나 하락했다고 하니, 매년 달라지는 커트라인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변리사 1차 시험은 6명중 1명만이 합격하는 난도가 높은 시험입니다. 합격자들은 대체로 우수한 학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변리사 전망
우리나라는 국제 특허 출원 건수에서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변리사가 소송 대리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심결 취소 소송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변리사의 전망은 매우 밝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21세기 지식 정보 시대에는 새로운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고, 기술 보호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업들은 세계를 무대로 하는 첨단 과학기술 경쟁을 벌이게 될텐데요. 이에 따라 변리사에 대한 인력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수습 기간을 마친 변리사의 연봉은 보통 8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입니다. 경력이 5년 이상인 변리사의 경우,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경우도 많은데요. 직접 개업하는 경우 더 많은 수입을 버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역삼동에서 근무할 때도 변리사 사무실이 꽤 많았는데 대체로 서울의 강남구와 서초구에 변리사 사무실이 집중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맺음말______________________
변리사는 주로 기업 간 거래(B2B)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사회적으로 높은 위상을 가진 전문직이기 때문에 특히 이공계 분야에서는 많이들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보신 모든 분들 좋은 소식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